광주여대 신입생들, 동물보호 캠페인 참여

2021-03-30     신은영 기자
사진 광주여자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애완동물보건학과는 지난 28일 5・18기념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동물보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 주최로 광주시가 후원하고 시 캣맘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 해결, 유기동물입양·반려동물등록 홍보, 동물보호법 이해·개정안 안내, 개·고양이 식용금지법 제정 촉구, 길고양이와의 평화로운 공존, 동물학대 강력처벌, 동물실험 반대 등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팜플렛 배포와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는 지난해 광주여대와 협약을 맺고, 쉼터에 있는 200여 마리 반려동물의 복지와 동물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한 바 있다.

김윤정 애완동물학과 학과장은 “이후에도 동물보호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여대 애완동물보건학과는 광주·전남 4년제 대학 최초로 동물보건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학과로,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