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관 활동 본격화… “동물학대 잡는다”

2021-03-31     신은영 기자
사진 울산시청

울산시는 31일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 연합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 연합체는 강화된 동물보호법의 효율적 집행과 동물보호 행정역량 강화, 시와 구·군 간 업무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그동안 동물보호법에 따라 운영했던 시와 구·군의 동물보호 감시원 11명 전원을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 관리로 전환하고 협업체를 구성한다.

연합체 주요 역할은 근절되지 않고 있는 동물 학대 사건의 적극적 해결과 부족한 동물보호 행정인력의 상호업무 보완이다.

울산시는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 연합체가 발대함에 따라 동물보호와 복지업무 전문화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앞선 지난해 11월 울산시는 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 학대와 반려견 살해 등 근절되지 않는 동물학대사건에 강력 대응하기 위한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 연합체 구성 논의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