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검정장’ 지정
2021-12-20 신은영 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달 10일 펫케어과의 실습실이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검정장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영진전문대 펫케어과 실습실에서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 2, 3급 실기 시험이 첫 진행됐다.
신설학과인 펫케어과는 내년도 개설에 앞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반려동물 미용실습실을 지난 10월 구축·완비했다. 반려동물 미용실습실은 펫 산업현장에 최신 도입, 활용 중인 스파 기능이 있는 하이드로바스 욕조와 살균 드라이룸을 구비했다.
또 천장 전동전기 시설과 남녀 탈의실 등을 갖춰 내년 첫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은 미용과 훈련 등 반려동물관리 기술에 관련, 국가에서 처음 공인한 자격증이다. 2019년 한국애견협회가 정부 부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3급으로 나뉘며, 지난해는 약 2000여 명이 응시했고, 올해 응시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펫케어과 이민영 교수는 “펫케어과는 펫미용 분야를 특성화할 목표로 최신 펫 현장과 동일한 실습환경을 구축했다”며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 시험장까지 유치하게 돼 첨단 실습실이자 공인시험장으로서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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