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삶 책임지는 반려인 역할의 모든 것”

유준호 소장,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 출간

2022-08-08     김진강 기자

여기저기 산책 다니는 강아지들. 귀여운 눈, 코, 입을 보고 있자면 얼굴에 바로 미소가 올라온다.

바야흐로 반려동물가구 1500만 시대다. 이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자로서의 소양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반려견 교감연구소 ‘To개ther’ 유준호 소장이 강아지 입양 방법부터 산책 시 중요한 에티켓, 사료 배합,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반 명상 등 반려인 생활 노하우를 담은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을 펴냈다.

저자는 상사맨으로 30여 개국을 다니며 무역과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해왔고, 20년의 직장 생활 마감 후에는 티엔비글로벌을 창업해 스포츠&패션 마케팅 일에 종사해왔다.

그는 반려견과의 동행으로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명상과 기도와 같은 큰 힘이 된 경험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반려견 라이프플래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은 반려견 산책부터 먹거리, 행동 풍부화, 펫로스, 펫 관련 산업까지 사랑하는 생명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다.

1장은 반려인이 되기 위한 준비 내용을, 2장은 반려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양육과 동행에 필요한 기본 내용을 담았다.

3장은 펫코노미 시대 라이프스타일과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4장은 펫로스의 상실감을 극복하는 지혜 등을, 5장은 반려견 라이프플래너로서의 교육과 산책, 건강 관리와 식생활 및 공감 능력을 키우는 노하우 등 반려견과 행복한 동행을 위한 저자만의 해결책을 담았다.

6장은 반려견을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인생의 여러 가지 마음들을 소개한다. 생명의 소중함, 삶에서 ‘현재’가 주는 의미, 인간과 동물의 공존 등 앞으로의 시대에서 사람과 다른 생명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을 꿈꾼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을 가족이라 생각하는 ‘펫팸족’과 펫 테크, 펫금융 등 현재 뜨고 있는 ‘펫코노미(Petconomy)’ 시장,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펫 관련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아이디어를 준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