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상조 하나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원스톱 서비스
빅스텝, ‘플러스펫’ 출시…“법률서비스·보험혜택 확대 추진”
국내 최초로 선불식 펫상조 상품이 출시됐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는 물론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상해 보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펫상조 전문기업 ‘빅스텝’은 태양라이프의 상조 서비스와 쿠쿠전자의 펫가전상품을 결합한 ‘플러스펫’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러스펫’는 반려인들이 매월 내는 회비를 적립해, 향후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면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식 펫상조 상품이다. 만기 시 전액 환급받을 수 있어 소액 목돈 마련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특히 기존 상조 서비스와 달리 가입자에게는 쿠쿠전자에서 출시한 펫드라이룸, 펫공기청정기, 넬로급수기 등을 무료 또한 할인 제공하며, 해당 상품은 멤버십 중도해지 또는 환급하더라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또 ‘플러스펫’에 가입하면 삼성화재 펫 상해보험에 무료 가입 혜택도 주어진다. 강아지 사망시 15만 원의 위로금 지급과 산책 중 물림 사고 발생시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되는 상품이다.
여행·레저·문화·건강과 관련한 ‘플러스펫’ 멤버십 혜택도 다양하다. 숙박시설의 경우 어느 지역에서든 할인된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영화·콘서트·연극·워터파크·쇼핑몰·편의점 이용시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또 반려인이 빅스템과 제휴를 맺고 있는 전국 60여 개 종합건강검진 전문업체를 방문하면, 종합건강검진 및 치과·안과 분야에서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플러스펫’은 크루즈여행, 골프여행, 안자의자 등과 서비스 전환이 가능하다.
방성준 빅스템 대표는 “강아지 사망 시 제휴업체 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의 합법적인 장례업체 예약 및 프리미엄 패키지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견의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부분에 있어 부족함 없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법률 자문 서비스와 보험 혜택의 보장범위 확대 등 추가적인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