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국회포럼,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공모 시작

2023-09-27     김진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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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개최를 확정하고 지난 22일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2015년 창립 이래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예산 확보, 입법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여·야 3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2019년 동물복지 인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출범한 이래 많은 참여와 전문적인 심사로 동물복지 분야를 대표하는 공신력 있는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동물복지대상’ 은 동물복지와 동물권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누구나 추천 및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동물복지와 관련성 △지속성 △활동성과 △창의성 △사회적참여도 △활동증빙의 타당성 등이다.

대상자는 교수, 기자, 동물복지 NGO 활동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고, 우수상은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후보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동물복지국회포럼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animalwelfare20)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메일(animalwelfare2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반려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동물복지와 동물권에 관한 관심과 인식도 높아졌지만, 문화와 제도 측면에서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며 “훌륭한 모범사례가 이러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현장에서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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