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스카이펫’ 전국망 갖췄다

2024-02-15     신은영 기자
사진 보람상조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 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반려동물 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충남지역을 제외한 전국 17곳이다.

펫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망이 갖춰지지 않으면 반려인 거주 지역과 거리가 먼 곳에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스카이펫’ 상품 출시와 동시에 반려동물 장례 전문업체인 펫닥과 제휴를 맺고 펫닥이 운영하는 장례식장 ‘포포즈’의 수도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더불어 현재까지 굿바이펫, 펫노블레스, 하늘소풍 등 전국 펫 전문 장례식장과 제휴를 맺으면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까지 전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장례, 화장, 봉안 등을 취급하는 동물장묘 업체는 전국에 70여 곳이 있다. 보람상조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차 전국망 구축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람상조 스카이펫의 장례서비스는 반려동물 사망 시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람상조의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른다. 전용 관과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 용품을 제공하고,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 등도 반려인에게 제공한다.

특히 보람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비아젬’을 이용할 수 있다. 비아젬은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견, 애완묘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보람상조는 반려동물을 보낸 반려인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장례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