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포레스트 김포점 오픈…“반려동물 마지막 길, 특별한 공간 제공할 것”

2024-04-09     신은영 기자
펫포레스트 김포점. 사진 펫포레스트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가 9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 신규 지점을 오픈했다.

펫포레스트 김포점은 우리나라 최초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페트나라(펫헤븐)’를 인수해 리모델링 한 공간으로 추모실, 화장로, 봉안당, 대기실, 추모 보석 제작을 위한 루세떼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보호자의 접수 및 상담 공간인 별관을 신축했다.

또한 인천시와 부천시, 서울 강서 및 강북 지역, 경기 서북부 지역과 거리상 가까워 장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보호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펫포레스트 이상흥 대표는 “그동안 많은 보호자가 멀리서 와주신 마음을 알기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펫포레스트에 주신 믿음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점은 그동안 펫포레스트가 보여준 보호자에 대한 신뢰와 반려동물에 대한 존중의 마음으로 더욱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펫포레스트는 2017년 경기 광주시에 처음으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오픈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3만건이 넘는 반려동물 장례를 진행해왔다.

전문 장례지도사 일대일 배정, 충분한 추모 시간 및 특화된 장례용품 제공 등 보호자가 반려동물과의 이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반려인을 위한 동화책 ‘안녕, 초코’를 출간하는 한편, ‘반려동물은 폐기물이 아닙니다’ 등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올바른 장례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5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대상을 받았다.

펫포레스트는 지난해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오픈하며 펫포레스트 허브센터에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후진 양성 등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