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종 “유기견에 산책 교육을, 입양에 큰 도움”

KCMC문화원·둥글개봉사단·풀무원식품, 유엄빠 찾아 산책봉사·사료 등 기부

2024-10-29     김진강 기자
사진 둥글개봉사단

KCMC문화원·둥글개봉사단은 풀무원식품과 함께 지난 27일 유엄빠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유기견 올바르게 산책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KCMC문화원·둥글개봉사단과 풀무원식품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가 진행하고 있는 반려문화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2800만 원 상당의 사료와 간식을 기부했다.

이날 이번 산책 봉사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인 이웅종·이찬종 형제 훈련사가 직접 나서 보호소에서 산책 봉사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리드줄 컨트럴 방법과 잘못된 걸음걸이를 올바르게 케어하는 방법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산단 단장은 “산책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산책을 떠나 사회화 사회성과 연결이 돼 있다는 것”이라며 “단순하게 동내 한바퀴 돌고 오는 것이 아니라 펫티겟 에티켓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전했다.

특히 “유기견이 산책 교육만 잘 돼 있으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둥글개봉사단

이 단장은 “유기견은 불안감과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봉사자는 산책 시 유기견에게 리드 할 수 있는 능력과 믿음을 심어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걸음걸이가 이뤄진다면 낯선 사람, 다른 반려견 등 낯선 환경에서도 보호자를 믿고 따르게 되며, 사회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다”며 “유기견의 심리적 불안감을 예방하는데 있어 산책 프로그램은 최고의 교육”이라고 밝혔다.

유엄빠 박민희 대표는 “산책 시 발생할 수 있는 줄을 놓치거나 리드줄이 꼬여 산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바른 리드줄 사용 방법과 안전하게 걷는 방법을 통해 산책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전문가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산책 봉사를 하기 위해 보호소에 오시는 봉사자분들에게 올바르게 걷는 방법과 리드줄 컨트럴 하기 사전교육을 통해 유기견과 편안하고 즐겁게 산책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둥글개봉사단
사진 둥글개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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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글개봉사단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