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급여 효율 높이고 안전·위생 강화…2025년 하반기 출시 목표”

간기능 강화 사료를 크기로 인해 먹지 못하는 오드리. 사진 Audz
간기능 강화 사료를 크기로 인해 먹지 못하는 오드리. 사진 Audz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Audz(어즈, 대표 홍윤화)는 반려견 훈련·급여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간식 절단을 가능하게 하는 ‘트릿쵸퍼’ 개발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 검증을 진행 중이다.

Audz 트릿쵸퍼는 반려견 ‘오드리’의 교육용 간식을 가위로 자르다 손 부상을 입은 경험에서 출발했다. 이후 다양한 도구를 시도했으나 여전히 불편함이 있었고, 특히 크기가 큰 사료를 오드리가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다 간편한 소분 도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후 리서치를 통해 반려견뿐 아니라 여러 반려동물에게도 급여 전 소분이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했다.

Audz는 이번 제품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급여 과정의 안전성과 위생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식 소분 중 가위로 인해 부상입은 손. 사진 Audz
간식 소분 중 가위로 인해 부상입은 손. 사진 Audz

Audz는 GBSA 2025년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사업과 ‘Bridging Economies : U.S.–Korea Startup Collaboration Program’에 선정됐으며, 오는 11월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윤화 Audz 대표는 “현장 전문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Audz는 ‘Every tailed friend, A to Z’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알파벳 u와 d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얼굴과 꼬리를 형상화한 로고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전 생애와 다양한 생활 상황을 아우르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브랜드 비전을 표현한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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