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기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동아리 모임을 꾸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일부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힘 펫밀리'란 이름의 반려동물 가족 의원모임을 발족했다. 동아리장 허은아 의원을 비롯해 강민국, 권명호, 김기현, 김웅, 박수영, 박진, 배현진, 양금희, 이헌승, 전주혜, 조태용 의원 등이 참여한다.
‘펫밀리’는 첫 활동으로 10일 SNS 계정을 공개하고 의원들이 기르는 반려동물을 소개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의 일상을 공개하고, 관련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 이후에는 거리두기 단계를 감안해 '코로나19'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카페 등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펫밀리 SNS계정에는 “우리에게 '계파'는 없다. 오직 '개파'와 '고양이파' '파충류파'와 '물고기파'만 있을 뿐이다”라는 소개 글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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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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