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 차별화 전략 통해 다양한 구매층 보유”
온라인 판매, 사료 45%·고양이간식 105% 급증
미국 반려동물 사료시장은 로얄캐닌, 토우, 오리젠 등의 브랜드 제품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the Spruce는 온라인·오프라인 시장조사, 제품 리뷰 등을 통해 자체 조사한 결과, 종합평가에서 마즈(Mars)의 로얄캐닌(Royal Canin)를 1위 제품(Best Overall)으로 꼽았다고 최근 밝혔다.
또 ▲가성비(Best Budget) 제품 1위는 다이아몬드(Diamond)의 토우(Taste of the Wild) ▲건식사료(Best Dry) 제품 1위는 챔피온(Champion)의 오리젠(Orijen) ▲습식사료(Best Wet) 제품 1위는 콜게이트(Colgate)의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Hill's Science Diet)가 각각 선정됐다.
▲강아지 사료(Best for Puppies) 분야에선 제너럴밀즈(General Mills)의 블루 버팔로(Blue Buffalo) ▲대형 반료 동물사료(Best for Large Dogs) 분야는 네슬레(Nestle)의 퓨리나(Purina) ▲소형 반려동물사료(Best for Small Dogs) 분야는 웰펫(Wellpet)의 웰니스펫푸드(Wellness Pet Food)가 각각 1위로 꼽혔다.
이들 제품들은 시장 내 차별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구매층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 동물 사료 시장은 상위 3개 주요 기업이 전체 시장의 21.6%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상위 3개 기업은 네슬레(Nestle SA), 마즈(Mars Inc.), 카길(Cargil Inc.)이다. 이 중 시장 지분의 8.3%를 차지하는 네슬레가 선두 기업으로 분석된다. 카길이 7.3%의 비율로 경쟁 구도에서 2위를 차지했고, 마즈 6%를 점유하며 3위로 나타났다.
온라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아마존 판매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 판매량은 전년대비 45% 증가했고, 이 중 고양이 간식이 10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개 습식사료 63%, 고양이 습식사료가 61%, 개 간식이 52%, 고양이 건식사료 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개 건식사료는 32%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김진강 기자/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