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엠씨, 서울대·애니바이옴·KAPES·KPCD와 산학연구 MOU

왼쪽부터 오규실 박사(애니바이옴 이사), 오원석 박사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애니바이옴 대표), 임영현 회장(지오엠씨), 박혜선 이사장(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KAPES). 김영인 부사장(엔딕). 사진 지오엠씨
왼쪽부터 오규실 박사(애니바이옴 이사), 오원석 박사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애니바이옴 대표), 임영현 회장(지오엠씨), 박혜선 이사장(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KAPES). 김영인 부사장(엔딕). 사진 지오엠씨

지오엠씨는 지난 14일 애니바이옴,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및 엔딕과 함께 ‘엠씨스퀘어 반려동물 소리·음악치료 산학연구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5개 기관은 MOU를 통해 엠씨스퀘어 솔루션을 접목한 반려동물 소리·음악치료 관련 공동 임상연구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지오엠씨는 지난 2개월 동안 애니바이옴 오원석 대표와 반려동물 소리·음악치료 관련 연구검토를 진행해 왔다. 또한 건강한 반려동물은 물론, 질병환자나 유기동물보호소 동물들에게 소리·음악을 통한 도움을 주기 위해 임상연구를 논의했다.

특히 인간에서와 같이 반려동물의 정서안정을 위해서도 ‘엠씨스퀘어’ 솔루션을 접목한 반려동물 전용 디바이스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 지오엠씨 측의 설명이다.

지오엠씨 관계자는 “엠씨스퀘어 반려동물 전용 디바이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소리·음악치료 관련한 지난 10~20년 사이의 전 세계 Animal welfare관련 논문들을 리뷰 해야 한다”며 “향후 기초연구와 함께 실제 임상적용연구도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 건강증진과 수의대체의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교수들이 주축으로 설립된 애니바이옴의 오원석 대표,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박혜선 이사장, 연구전문기관인 앤딕의 김영인 부사장이 함께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국내외 질병과 노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반려동물들을 대상으로 대체의학적인 측면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수익의 일정부분은 유기동물의 건강과 생명사랑실천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인간의 수면유도, 스트레스완화, 집중력 향상을 위한 엠씨스퀘어와 함께 통증치료를 위한 각종 디바이스 장비들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엠씨는 향후 반려동물분야에서도 통증치료분야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일 기자/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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