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펫프렌즈
사진 펫프렌즈

펫커머스 기업 펫프렌즈는 새 대표로 윤현신 전 히어닷컴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펫프렌즈는 IT기반의 물류·배송 혁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품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365일 당일 배송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2016년 위치기반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로 시작해 지난 7월 약 15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GS리테일에 공동으로 인수됐다.

펫프렌즈는 2시간 내 배송 서비스, 수의사와 전문가가 24시간 대기하며 상담가능한 고객센터, 고객 중심의 맞춤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3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8.4% 성장했다.

윤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컨설팅, 소비재·온라인 플랫폼 업계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다.

존슨앤존슨, 쿠팡, 맥킨지 등에서 마케팅과 세일즈, 경영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직을 역임한 히어닷컴은 세계 10개국 보청기 시장에서 데이터와 테크에 기반한 온라인 유통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윤 대표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펫커머스 업계에 대한 통찰력과 데이터 및 테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펫프렌즈의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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