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진행하는 ‘바른산책-펫교실 캠프’가 22일~23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반려가족 전용 리조트&캠핑 라이프위드도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바른산책-펫교실 캠프’는 올바른 반려견 산책의 의미와 방법을 배워보고, 이를 통해 행복한 반려생활을 누리자는 취지의 행사다. 행사 장소인 라이프위드도그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내린천 수변공원 부근 2만 여 평 부지에 조성된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 가족단위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 교수는 ‘바른산책-펫교실 캠프’에 참가한 반려인들 대상 강연에서 “산책은 반려견과 소통하면서 보호자와 나란히 걷는 것”이라며 “올바른 산책 하나만으로도 반려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통제 불능 등 상당히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책을 단지 반려견과 함께 밖에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반려견과 어떻게 밖으로 나가서 어떠한 방식으로 산책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올바른 산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견이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게끔 펫티켓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왜 반려견을 훈련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성 가질 때 반려인 스스로 훈련을 시킬 수 있게 된다”며 “예를 들어 ‘앉아’를 시켰을 때 ‘양치질을 하기 편하고, 빗질 해주기 편하다’ 등이 목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른산책-펫교실 캠프’에 참가한 반려인·반려견들과 이 교수가 함께 ‘올바른 산책’ 실습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반려견, 남편과 함께 참여한 A씨(52, 여)는 “유명인사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산책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소홀히 하고 잘못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고, 새로 배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말했다.

‘바른산책-펫교실 캠프’에서는 반려견 전문가인 라이프위드도그 김학묵 대표의 ‘반려견 추억만들기’ 강연도 진행됐다. ‘반려견과 어디까지 여행해봤니?’, ‘반려견은 가족이다’ 등을 주제로 반려견과 살아가는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반려인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펫케어 아로마테라피 ‘플로라펫’ 김지현 대표의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아로마테라피 강의와 실습도 진행됐다. 반려견 마사지에 필요한 손 모양과 마사지 방법을 배우며,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 반려인·반려견 모두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반려견 축제 전문MC 펑키(고영두)가 진행한 레크레이션에서는 라이프위드도그가 제공한 상품을 놓고 게임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라이프위드도그는 객실·캠핑장·차박 등 반려견 동반 숙박시설, 1000평 규모의 반려가족 공원, 반려견 숲속 산책로, 도그파크, 반려견 호텔, 체육관, 반려견 의무실, 반려견스토어,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진강 기자/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