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내달 12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
부산 북구가 ‘또 하나의 가족, 함께해요 동물사랑’을 슬로건으로 ‘제3회 부산 북구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내달 12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올바른 동물사랑 문화를 전파하고, 엔데믹을 준비하며 구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에서는 3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주요 행사로는 △화명생태공원 산책로 약 2km를 걷은 ‘반려동물 걷기대회’ △닥터펫동물의료센터 권도형 원장과 파트라슈 반려견학교 이정훈 소장이 반려견의 문제행동과 펫티켓을 주제로 진행하는 ‘전문가 토크콘서트’ △가수 경서, 오느린윤혜린 등이 참여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노을 음악회’가 열린다.
또 △반려동물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스포츠 대회인 ‘어질리티 대회’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학생들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쥬얼리 만들기 체험’ △벨라루시 애견미용학원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무료 미용 체험’ △부산수의사회 소속 수의사와 반려동물 건강관리, 행정교정 등을 상담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소’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기동물 현장 입양 상담센터, △반려동물 인생사진관&캐리커처 △펫푸드 쿠킹 클래스 △반려동물 플리마켓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 북구는 국내 대표적 개 시장인 구포가축시장이 있던 곳이다. 지난 2019년 부산 북구청과 구포가축시장 상인회는 개시장 폐업과 업종 전환을 결정해 문을 닫았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