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내달 12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

지난해 11월 20일~21일 열린 ‘제2회 부산 북구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모습. 사진 북구
지난해 11월 20일~21일 열린 ‘제2회 부산 북구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모습. 사진 북구

부산 북구가 ‘또 하나의 가족, 함께해요 동물사랑’을 슬로건으로 ‘제3회 부산 북구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내달 12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올바른 동물사랑 문화를 전파하고, 엔데믹을 준비하며 구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에서는 3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주요 행사로는 △화명생태공원 산책로 약 2km를 걷은 ‘반려동물 걷기대회’ △닥터펫동물의료센터 권도형 원장과 파트라슈 반려견학교 이정훈 소장이 반려견의 문제행동과 펫티켓을 주제로 진행하는 ‘전문가 토크콘서트’ △가수 경서, 오느린윤혜린 등이 참여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노을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 북구
사진 북구

또 △반려동물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스포츠 대회인 ‘어질리티 대회’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학생들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쥬얼리 만들기 체험’ △벨라루시 애견미용학원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무료 미용 체험’ △부산수의사회 소속 수의사와 반려동물 건강관리, 행정교정 등을 상담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소’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기동물 현장 입양 상담센터, △반려동물 인생사진관&캐리커처 △펫푸드 쿠킹 클래스 △반려동물 플리마켓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 북구는 국내 대표적 개 시장인 구포가축시장이 있던 곳이다. 지난 2019년 부산 북구청과 구포가축시장 상인회는 개시장 폐업과 업종 전환을 결정해 문을 닫았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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