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가 펫 라이프타임 케어 브랜드 '인디고포(Indigo Paw)'를 론칭하고 국내 기업과 소지자간 거래(B2C) 시장 점유에 나선다.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OSP)가 펫 라이프타임 케어 브랜드 '인디고포'(Indigo Paw)를 론칭했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경향 강화와 유기농·기능성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펫푸드 제품들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춘다는 계획이다. 오에스피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후속 제품 연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오에스피는 '인디고'의 프리미엄 기능성 펫푸드 제품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Indigo Bionutrition) 6종을 출시했다.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은 오에스피의 두번째 PB제품이다. 기존 제품이 유기농 품질에 초점을 맞췄다면 신제품은 반려동물의 피부질환 개선, 소화력 증진, 면역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회사는 자사 공식 쇼핑몰과 스마트스토어도 개장했다. 신규 브랜드는 국내외 유통을 모두 오에스피에서 직접 담당하고,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든 채널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확보함은 물론 수익성까지 최대로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점을 넓히고, 중간 유통 채널을 최소화해 마진을 크게 늘려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 제품 비중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대폭 성장해 상반기 매출의 12.2%를 차지했다”며 “이번 4분기 신제품 론칭으로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부문의 안정된 실적을 기반으로 PB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B2C(국내 기업과 소지자간 거래) 시장을 공략으로 특히 영업이익 부분에서 수익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