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비반려인 분쟁 해결 과정 담아…펫티켓 강조
이웅종 “성숙한 반려문화 위한 매뉴얼·교육·캠페인 필요”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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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들과 비반려인들의 공존 해법을 찾는 '스펫타클 예능' 프로그램인 ‘이웅종의 펫밀리'가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된다.

JCN울산중앙방송 서도현PD가 연출하고, 디케이픽쳐스 최혜용PD가 제작을 맡은 ‘이웅종의 펫밀리'는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와 개그우먼 안소미, 반려동물 전문 MC 고영두가 출연한다.

특히 이 교수는 그동안 반려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던 역할에서 비반려인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 흥미를 끌고 있다.

첫 화에서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반려인들과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화는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단지 내에 반려견 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반려견으로 인한 분쟁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3화는 반려견과 함께 캠핑을 할 경우 지켜야 할 펫티켓을 주제로 구성됐고, 4화는 가수 이태환이 유기견을 입양하는 과정이 담긴다.

이 교수는 “특히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많은 반려인이 어떻게 해야 펫티켓을 지키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이웅종의 펫밀리’를 통해 펫티켓 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타인을 배려하고 이웃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반려문화의 기틀이 될 수 있는 메뉴얼과 현실적인 교육,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이웅종의 펫밀리’가 반려인들에게 펫티켓에 정확한 매뉴얼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도현 PD는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비반려인과의 분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HQ+(패밀리TV), JCN울산중앙방송, 유비네트웍스가 공동으로 투자한 스펫타클 예능 프로그램 ‘이웅종의 펫밀리’는 2월 2일 18시30분 HQ+와 JCN울산중앙방송 지역채널, 스카이라이프(sky life) 124번, 올레 티비(alleh tv) 111번, 비 티비(B tv) 47번, 유플 티비(U+ tv) 75번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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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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