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조원경 작가 초대전…24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주제로 한 '자연스럽개 in 전주' 초대전을 24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이번 전시회에 초대된 조원경 작가는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우리의 일상은 우울하다"며 "반려동물들의 웃음을 통해 지치고 힘든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운 에너지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총 4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후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반려동물의 감정을 시각적 향기로 표현한 ‘너에게 꽃히다(꽃이다+꽃히다)’ ▲가족을 만난 8마리 유기견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내 개로’ ▲네잎 클로버처럼 항상 옆에서 위로가 되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의미를 표현한 ‘내 잎, 클로버’ ▲관람객들의 따뜻한 손길로 완성돼 채워질 ‘우리 강아지, 내가 그려줄게!’ 아틀리에 공간이다.
전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관람과 전시해설을 중단하고 5인 이하 개별관람으로만 진행된다.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된다.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만큼 비 반려인 관람객과 다른 반려동물을 위해 매너패드·목줄은 필수 착용하고, 동물보호법상 규정된 견종은 입마개를 의무 착용해야한다.
관람료는 1900원,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 입장마감은 오후 4시이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은 휴관이다.
[사진=한국소리문화의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