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천안시 오룡웰빙파크
이웅종 “놀이만 아닌 반려문화 확산 계기 되길”
오는 28~29일 양일간 천안시 오룡웰빙파크에서 개최되는 ‘K-DOG FESTIVAL’의 각종 프로그램 사전참가 접수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접수 및 일반 참가자까지 더하면 ‘K-DOG FESTIVAL’을 찾는 반려인이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급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높은 호응의 배경에는 여타 반려동물 축제와 달리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꼽힌다. 특히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 ‘천안시장배 바른 산책 대회’, ‘천안시장배 어질리티 경진대회’, ‘견공 올림픽’ 등은 사전 참가 접수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조기 마감됐다.
KCMC 문화원(원장 이웅종)이 진행하는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기질평가 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열린다.
현재 전국의 반려동물 관련 대학은 65개, 고등학교는 32개에 달한다. 또 매년 관련 학과가 늘고 있다. KCMC 문화원은 이번 전국 학생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반려동물 훈련사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고 기술적인 향상을 도모해 학업 성취욕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의 타이틀을 걸고 진행하는 등 대회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뛰며 교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어질리티 대회도 역대급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노비스1, 노비스2, 점핑 어질리티, 파이널 어질리티 등의 종목 총 210개 경기가 진행되며, 참가팀은 총 81개 팀에 달한다.
반려동물 행사 전문 MC인 ‘MC펑키’가 진행하는 견공 올림픽은 사전 접수가 110개 팀이다. 현장 접수까지 포함하면 총 600여개 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공 올림픽은 스포츠 경기 방식의 놀이를 통해 재미와 함께 성숙한 반려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의 ‘바른 산책’ 강연 사전 참가 접수는 150개 팀, 펫아로마는 120여개 팀에 달한다.
이외에도 프리스비 공연을 비롯해, 아로마테라피 제품 만들기, 반려견 미용, 펫타로, 건강검진, 반려동물유전자 검사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 20여 개 업체 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웅종 KCMC 문화원장은 “학생 경진대회와 바른 산책 대회에 참가하려는 반려인 신청자가 몰리면서 인원 제한 때문에 조기마감 했다”며 “참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은 그만큼 반려문화가 더 성숙해 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K-DOG FESTIVAL’에 펼쳐지는 어질리티, 바른산책 대회 등이 활성화 돼, 반려동물 축제가 단순한 놀이의 축제가 아니라 펫티켓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를 지켜가기 위해 함께 만들어 가는 풍성한 축제를 기대 한다.
한편, ‘K-DOG FESTIVAL’에는 네추럴코어, 펫맨, 디즈니골프웨어, 이레본, 댕이수랏간, 희망사, 예스독, 내추럴발란스, 위드랜드, 팜파스리조트, 대경산업, 인트로랩스, 하림, 로반코퍼레이션리케이상사, 한스테크놀노지, 디케이닥터, 둥글개봉사단 이삭교육센터, 멍자네, 멍이장군, 눈물싹삭, 에즈금륭, 스토리움, 연암대학교, 천안프랜즈애견빌리지, 기아차김명도 등이 후원한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