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명희 후보 SNS 캡처]
[사진=정명희 후보 SNS 캡처]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을 후보는 6일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동물복지 기본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북구(을)은 부산의 대표적인 아파트촌 도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층간소음 등의 애로사항이 많다”며 “반려동물 친화형 놀이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해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동물복지보호법을 처음으로 입법 발의해 예산 확보 후, 낙동강변에 위치한 천혜의 화명생태공원을 활용해서 임기 내 반려동물 친화형 놀이파크 및 산책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반려동물 양육비부담 완화와 관련해 “1999년 폐지된 반려동물 표준수가제로 인해 각 동물병원마다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문제점이 많다”며 “반려동물의료비지원법 개정을 통해 진료비 표준수가제 재도입해서 양육비부담 문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23년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학대 등이 많이 개선됐지만, 조금 더 동물학대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2027년경에는 반려동물이 산업이 약 6조 원이 예상되는 만큼 선도적으로 관내 관련업체들과 협의해서 국내 펫푸드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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