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선혜학교(교장 이인)는 운동장 철쭉꽃이 만개한 날 초등과정 전 학년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실시했다.
동물보호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활동견을 직접 만져보며 정서적 교감 활동 위해 추진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는 지난 12일 시작해 1학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동물매개치료’는 여러 연구에서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존감을 높여줘 기분 개선과 생활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 학생들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초등과정 4학년 박태민 학생은 “처음에는 강아지가 무서웠는데 인사하고 부드러운 털을 만질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순천선혜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선혜학교는 1983년 3월 개교한 공립특수학교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관련기사
신은영 기자
sey0301@newsp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