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 학교기업 수바이오젠가 치료도우미견팀 양성에 나섰다.
2일 공주대에 따르면, 학교기업 수바이오젠에서 동물교감치유를 담당하고 있는 ‘온마음’은 동물교감치유 실무에 필요한 치유도우미견 팀 양성을 위해 인문·교육·사회·과학·예체능·의료 계열 및 반려동물 분야 종사자 또는 전공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수바이오젠 온마음의 ‘치유도우미견 팀 양성과정’은 긍정강화 트레이닝으로 저명한 해외기업 KPA(Karen Pryor Acadeemy)의 ‘Therapy dog team training 코스’와 동물교감치유팀 온마음의 임상 경험이 합쳐져 계획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목표는 인간-동물 유대를 이해하기 위한 동물행동 및 복지이론을 바탕으로 동물교감중재에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며, 자신의 반려견을 치유도우미견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간-동물 유대 및 상호작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통해 본인의 반려견(파트너 독)과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다.
양성과정의 세부 커리큘럼은 ▲인간-동물 유대 ▲치유현장의 동물복지 ▲기초 트레이닝(클리커, 반응성, 자기통제, 사회성) ▲개의 바디랭귀지 ▲파트너 독(본인 반려견)개체 파악 및 이해 등을 주제로 구성돼 이론-실습 융합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바이오젠은 “본 양성과정 이후 교육수강자를 대상으로 치유도우미견 인증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시험에 합격한 예비 치유도우미견을 위한 임상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유도우미견 팀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