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회사 모모그룹이 자사가 운영하는 야옹섬을 통해 그레이코트 리서치 자문단과 공동 개발한 고양이 신장병 관리 보조제 ‘인텐시브 프로토콜’을 최대 40% 할인 혜택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텐시브 프로토콜은 모모그룹이 개발한 고양이 신장병 관리를 위한 보조 식품 닥터토루 프토토콜의 후속작이다.
기존의 닥터토루 프로토콜이 고양이 신장병 매커니즘을 밝혀낸 AIM 의학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고양이 AIM 단백질 활성화를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라면, 신제품 인텐시브 프로토콜은 고양이의 염증과 면역 체계 관리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윤정은 모모그룹 대표는 “고양이의 신장병은 선천적인 질병으로 대부분의 고양이가 신장병으로 생명을 잃는다”며 “고양이의 신장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예방 및 지속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레이코트 리서치의 자문단과 함께 개발한 ‘인텐시브 프로토콜’은 각 성분의 작용 매커니즘과 신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면밀히 분석해 3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텐시브 프로토콜은 강력한 항산화, 염증 및 면역 관리를 위해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폴리페놀 일종), 퀘르세틴(Quercetin) 등 19여종의 성분이 최적의 배합비로 구성돼 있으며, 소형 캡슐로 설계돼 있어 급여가 어려운 고양이에게도 쉽게 투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신장병 예방 단계부터 진단 후 관리가 필요한 모든 단계의 고양이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모모그룹 부설연구소는 “만성 신장병을 관리하는 고양이는 하루에 최소 5종에서 최대 8종까지 보조제를 섭취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최신 기술을 통해 이러한 보조제의 수를 최소화하고, 식품을 통해 신장병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춰 고양이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제품 인텐시브 프로토콜은 닥터토루 프로토콜과 함께 급여할 경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늦어도 4살부터는 신장 관리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모모그룹은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인텐시브 프로토콜’의 최대 40% 할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고양이 건강 검진과 총 30만 원 상당의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단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야옹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모그룹은 지난해 9월 신장질환 연구센터인 일본의 AIM 의학연구소와 한국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고양이 신장병 관리 보조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신장병 관리 보조제인 ‘닥터토루 프로토콜’을, 6월에는 신장병 고양이를 위한 캡슐 급여 보조 간식 ‘피딩 어시스트’를 출시한 바 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