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원 교수 “학생들이 기본기와 창의력 갖춘 덕분”

사진 한국애견협회
사진 한국애견협회

오산대학교 반려동물과가 지난달 23일 서울 KKC센터에서 열린 ‘2024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비롯해 은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애견미용사와 반려동물 관련 전공 학생 등 7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사무총장은 대회에서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한국 애견미용사들의 뛰어난 실력이 유럽과 미주 등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애견미용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오산대 유경원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기본기와 창의력을 갖춘 덕분이다”며 “별도의 대회 준비 수업 없이도 평소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학과 수업 및 전공자격취득반 수업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반려동물 미용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대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물미용실습실, 실내행동교정실습실, 야외 훈련장, 특수동물사육실습실 등 현장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신 기자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며, 졸업생 전원 취업 및 진학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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