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500만 달러 이상 수출…대만·베트남 등 8개국 진출
제품 개발 강화·수출 판로 개척 추진
K-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이하 우리와)는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적극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은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처음 운영한 시상식이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수출 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와는 2년 연속 500만 달러 이상 수출해 K-펫푸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산업을 대상으로 아우르는 수상에서 펫푸드 산업으로는 유일하다.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으로 분리돼 설립된 우리와는 2020년 충북 음성에 ‘반려동물의 식사를 위한 주방’이라는 컨셉으로 년간 최대 12만 톤의 펫푸드를 생산할 수 있는 ‘우리와 펫푸드 키친’을 열었다.
2023년 3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전 제품 품질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진출해 약 600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K-펫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에는 펫푸드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석·박사 10여 명으로 구성된 연구소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해 수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리와 관계자는 “국내 제조 ‘K-펫푸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K-펫푸드’의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