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 활동 모습. 사진 부산시
반려견 순찰대 활동 모습. 사진 부산시

부산 반려견 순찰대의 지난해 생활안전 관련 신고 건수가 3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1일 선포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부산반려견순찰대’는 12월 말까지 부산지역 6개 경찰서, 7개구에서 운영됐다.

또한 부산진·남·동래구 등 7개구 거주 반려견 순찰대 238팀이 참여했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견 산책 활동에 순찰 임무를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6월~12월 운영 성과를 보면, 주취자 신고·교통방해 등 112신고가 53건, 가로등 고장·도로 파손·안전시설물 파손 등 생활안전 민원 120 신고가 258건에 달했다. 활동 일지 작성 건수는 총 8883건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동부·사하·연제경찰서를 신규 운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인구 대비 범죄 발생률이 높은 관할 경찰서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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