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글로벌 펫산업 B2B 소싱 전시회인 ‘PSC(Pet Sourcing Fair China)’가 오는 11월 5~7일 중국 광저우에서 제2회 행사를 개최하면서 행사 이벤트로 ‘펫스타 디자인 어워드’ 를 개최한다. 

지난해 광쩌우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PSC는 글로벌 소싱 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전 세계 펫산업의 공급업체와 바이어들이 직접 만나 제품과 서비스를 교류하는 자리로, 세계 펫산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시회 주최측은 “기존의 전통적인 펫 박람회들과 차별화된 B2B 중심 글로벌 소싱 전시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며 “제품 거래와 실질적 비즈니스 매칭을 핵심으로 전시회를 기획하여 전시회 참가 기업들과 중국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월한 비즈니스가 되도록 기획

특히 글로벌 브랜드-제조업체-유통업체 간의 연결이 수월하도록 신경을 썼다. 덕분에 전시회를 방문한 고객들은 “다양한 산업군의 펫 제품 소싱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손색이 없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올해 행사는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한층 더 확대했다. 즉, 신제품 출시, 지속가능 혁신 트렌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강조한 프로그램 등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전 펫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약 2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와 펫산업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전시회에 참여하거나 참관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파트너를 찾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펫스타 디자인 어워드’ 개최

이번 PSC의 다양한 행사 중에 가장 눈에 띄는 행사중의 하나는 펫 산업 디자인 어워드인 ‘PETSTAR DESIGN AWARD’ 이다. 이 어워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홈 & 라이프스타일, 스마트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아쿠아 산업 등 4개 부문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하여 수상한다.

어워드의 타이틀 스폰서인 ‘펫스타(PETSTAR, 항저우 톈위안 펫 프로덕츠)’는 중국의 펫산업 기업 중 최초로 상장한 기업으로, 28년 간의 제조 경험과 함께 3만 종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R&D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어워드는 펫상품의 디자인과 상업화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려는 펫스타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당선작은 상품화로 시장진출 지원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수상작에 대해서는 펫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함께 펫 제품 제조사와의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상작의 실제 시장 진출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 세계 디자이너, 브랜드, 대학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6월 5일~8월 29일이며 시상식은 11월 6일 PSC 전시회의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별도의 특별 전시 구역에서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PSC 공식 홈페이지(www.psc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SC에 참가나 참관을 원하는 국내 펫산업인들은 국내 공식 대행사인 (사)한국펫산업수출협회에 문의 하면 된다.

[글 / 사진 김성일 펫저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