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반려동물보건학과가 ㈜예펫코리아와 손잡고 반려동물 건강·치유·응급관리 분야의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신의와 선의를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반려동물 보건산업의 연구·교육·산업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28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한의학 기반 기능성 제품 및 치유소재 공동 연구 ▲반려동물 응급·재활·치유 솔루션 기술 개발 ▲반려동물용품 제품 개발 정보의 상호 교환 ▲연구성과의 공동 특허출원 및 학술지 게재 ▲예펫코리아 취업연계형 실무 교육과정 공동 개발 ▲임상 연구 기반 기능성 제품 상용화 등이 포함돼 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학적 융합기술과 보건학적 전문성을 접목한 차별화된 펫케어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K-펫케어 산업을 선도할 전문 연구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예펫코리아 박세빈 대표는 인터뷰에서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와의 협력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산업적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의학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K-펫케어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예펫코리아는 반려동물 응급관리, 재활 및 치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펫케어 전문기업으로, 반려동물용 헬스케어 제품, 응급·재활 솔루션, 기능성 사료 및 건강보조제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생체신호 분석 기술과 AI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을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로 반려동물의 생애 전주기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교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협력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K-펫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학문과 산업을 잇는 실질적 협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반려동물 보건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