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이물질 제거·화학적 양치 효과 한 번에 해결
반려견 입 냄새와 양치 문제로 고민하는 반려인을 위한 새로운 치약 껌이 출시됐다.
‘엠제이컴퍼니’는 북미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서플리먼트 덴탈케어 츄’ 치약 껌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엠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서플리먼트 덴탈케어 츄’는 울퉁불퉁한 표면을 이용해 반려견 치아 외부에 붙은 이물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준다. 동시에 실제 치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플라그와 타르를 화학적으로 제거·예방 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칫솔질 효과 클리너 △플라그와 타르의 제거·예방 △입 냄새 제거 △치약성분 함유 등 4가지 기능이 모두 포함됐다.
엠제이컴퍼니 관계자는 “제품에 함유된 탄산수소나트륨과 탄산칼슘이 치아를 부드럽게 연마하고 광택을 내는 효과를 제공한다”며 “입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바닐라, 계피(시나몬), 정향(클로브), 자주개자리(알팔파) 등 천연 재료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플리먼트 덴탈케어 츄’는 앞서 출시된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52주만에 일반 펫샵과 대형 소매점에서 각각 판매량 4위와 5위에 올랐다.
미국인 소비자 캐시(Cassie)씨는 “이 제품의 좋은 점은 반려견의 치아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이다”며 “이 제품을 먹고 나서 입냄새도 많이 좋아졌다”고 지난 1월 후기를 남겼다.
맥노튼(McNorton)씨는 지난해 12월 “이 껌은 반려견의 치아를 매우 깨끗하게 만들어준다”며 “제가 보호하는 반려견의 경우 중독됐다고 느낄 정도로 이 껌을 자주 찾는다”고 적었다.
엠제이컴퍼니 관계자는 “이 제품은 생후 12주 이상 된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다”며 “좋은 결과를 내기 원한다면 사람이 이를 닦는 것처럼 하루에 2번 급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