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아이파크몰 쇼핑몰 안의 리빙파크 섹션은 일룸, 리바트, 한샘 등 메이저 가구사들의 토탈 인테리어 제품들이 입점한 곳이다.

그 안에 현대리바트사가 만들어 놓은 ‘리바트 스타일샵’이 있다. 이곳에는 가정용 가구, 주방 가구, 인테리어 용품, 리모델링 쇼룸 등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사진은 이곳의 ‘반려동물과 사는 20평 신혼부부의 집 주방’ 모습이다.

이곳 직원은 “요즘은 아이를 낳지 않고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부부들이 많아 이들을 겨냥한 주방 인테리어”라며 “젊은 부부가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아일랜드식탁 안에 펫하우스를 만들었다. 반려동물도 가족이니까 젊은 부부가 식사 할 때 옆에서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구상한 것 같다.

안내 포스터에는 “두마리의 반려동물과 신혼부부가 함께하는 달콤하고 따뜻한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라고 써 있다. 반려견 이름은 '보리', 반려묘 이름은 '호두'다.

직원에게 “사람들이 얼마나 괸심을 보이냐”고 물었더니 “젊은 부부들은 거의 관심을 보인다”며 직원도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놀라고 있다고 한다.

안내 포스터에 ‘달콤하고 따뜻한’이란 단어가 나와 있듯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인간의 ‘행복추구권’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