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시아] 네츄럴발런스 창업주 조이헤릭 설립…“고객이 인정하는 최고 제품 만들 것”

펫푸드 ‘루시’ 제조사인 미국 루시펫프로덕츠의 한국 대리점으로 ㈜에투시아(대표 이도연)는 이번 코리아펫쇼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행사장 내 독립부스를 설치해 대형 포토존을 만들고, 루시 상담원을 대거 투입했다. 제품 샘플을 대량 배포하는 등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스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식 펫푸드 루시와 루시 캔, 루시 모래 등을 펫팸족에게 선 보였다.

조이헤릭(Joey Herrick) 루시펫프로덕츠 대표는 세계적 펫푸드 기업인 네추럴밸런스 창업주다. 2012년 회사를 매각하고 5년 뒤인 2017년에 루시 브랜드를 론칭했다.

조이헤릭은 회사를 매각하고 유기견 루시를 입양, 유기동물 구조와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는 ‘루시 재단’을 만드는 등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

그러다 알러지가 심한 루시와 같은 유기견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사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루시 브랜드의 펫푸드를 만들었다.

이도연 대표는 “루시는 창업주의 오랜 펫푸드 제조 노하우에 루시와 같은 유기견을 사랑하는 진정성까지 가미돼 만들어졌다”면서 “2017년 미국에서 론칭 하자마자 단숨에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면서 최고의 프리미엄 펫푸드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루시는 각종 프리바이오틱스를 혼합한 유산균을 첨가하는 PBF 공법으로 만든다. 이 공법은 미국 조지 훼이 박사가 40여 년간 연구해 개발한 공법으로 장건강과 소화기능 향상에 탁월하다.

이 대표는 “루시는 눈물 알러지나 피부 알러지 개선에 탁월하다.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한 미국의 유기견 보호소 유기견들에게 급여 시 놀라울 정도의 빠른 회복을 보였다”며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자들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난 특별한 케이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러지 개선 효과는 사실 장건강을 지켜주면 자연스럽게 개선되는데 변이 묽거나 냄새 나는 애견에게 루시 급여 시 냄새가 없고 탱글탱글하게 윤기 나는 변을 보게 돼, 금방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9년 7월 펫푸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이 대표는 현재도 일본에 사업체가 있다. 그는 평소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에 관심이 많았고, 일본에서 유기견 보호소 자원 봉사를 다니기도 했다. 그러던 중 기존 루시 한국총판이 사업을 접게 되자 이 대표가 인수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의 펫푸드 사업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고객들로부터 감사의 메시지가 올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직접 마이크를 착용하고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세세히 친구에게 얘기하듯 상담을 진행했다. 한 상담객은 “우연히 루시를 알게 돼 먹여 보았는데 주기적으로 나타나던 피부 트러블이 없어져서 직접 사장님을 만나고 싶어 들렀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에 루시에 관한 모든 것을 올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내에는 전 세계에서 좋다는 사료는 다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반려인들이 ‘루시는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은 사료’라고 엄지를 치켜세워 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일 기자/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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