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펫푸드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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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려인들의 상당수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반려동물 용품 구매를 늘린 것으로 나났다. 또한 미국인들의 반려견 입양에 코로나 펜데믹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APP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반려동물 소유자의 3분의 1 이상이 펜데믹 기간 동안 반려동물 용품 구매를 늘렸고, 35%는 작년보다 지난 12개월 동안 반려동물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썼다고 보고했다.

특히 설문 조사 응답자들은 온라인 반려동물용품 쇼핑이 전년도 72%에서 올해 86%로 증가했다. 반면 오프라인 쇼핑은 펜데믹 전 60%에서 41%로 감소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14%가 반려인·비반려인을 막론하고 펜데믹 기간 동안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양 결정에 펜데믹이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개 47%, 고양이 40%로 나타났다. 신종 바닷물고기(60%), 조류(46%), 작은 동물(46%), 민물고기(34%), 파충류(27%), 말(27%) 등도 팬데믹 영향을 받았다.

[신은영 기자/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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