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집콕' 생활 늘며 성장세
시리즈 2차 라인업 기획 진행

[사진=퍼시스그룹]
[사진=퍼시스그룹]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코로나19 전후로 반려동물 가구 시리즈인 ‘캐스터네츠’ 매출이 2배가량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19년 11월 출시된 일룸의 반려동물 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가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 ‘집콕’ 장기화로 반려동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펫가구와 인테리어의 수요가 늘면서 일룸 캐스터네츠의 매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캐스터네츠’ 시리즈는 ‘책장 캣타워’, ‘계단형 숨숨집’, ‘데스크스 텝’, ‘해먹 소파 테이블’, ‘펫 소파 세트’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2월~2020년 2월 대비 2020년 3~5월 주문량 비교 결과, ‘데스크 스텝’과 ‘해먹 소파 테이블’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각각 330%, 200% 판매가 증가했다.

책장 기능과 캣타워 기능을 동시에 갖춰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책장 캣타워’는 출시 시점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데스크 스텝’은 반려인의 책상 옆에 배치해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더 늘여줄 수 있는 미니 캣타워다. ‘해먹 소파 테이블’은 테이블 하부에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줘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다.

일룸은 ‘김메주와 고양이들’ 크리에이터와 고양이 전문 수의사인 노진희 수의사와 협업해 캐스터네츠 시리즈 2차 라인업을 기획 중에 있다. 14일에는 ‘김메주와 고양이들’ 유튜버 채널에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일룸은 “단순 가구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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