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서 공식 런칭…오이세 “진료수준․신뢰도 높아질 것”

25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열린 AI 기반 수의(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 공식 런칭 세미나에서 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이 ‘엑스칼리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펫헬스
25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열린 AI 기반 수의(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 공식 런칭 세미나에서 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이 ‘엑스칼리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펫헬스

SK텔레콤이 25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수의(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가 공식 런칭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다.

‘엑스칼리버’는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근골격·흉부 등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30초 내 비정상 소견 여부와 위치정보 등 분석 결과를 수의사에게 제공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SK텔레콤과 ‘엑스칼리버’ 개발에 참여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엑스칼리버는 현재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산하 9개 동물병원에 설치된 가운데, 연내 200여 곳 동물병원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약 4000여 개의 동물병원이 있지만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수백 명에 불과한 만큼, ‘엑스칼리버’의 정확도·신속성은 물론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서의 유효성 입증을 통해 런칭 속도를 가속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딥러닝 강화를 통해 ‘엑스칼리버’의 질환탐지율(민감도)을 지속해 높이는 한편, 아직 유사 서비스가 없는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5일 엑스칼리버 런칭세미나에는 200여명이 수의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여였다.

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엑스칼리버를 사용하게 되면, 이제는 주관식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객관식 문제를 되는 격” “진료시간 단축과 정확도 제고를 통해 진료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 판독을 통한 명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설명함으로서 보호자와 수의사와의 진뢰 신뢰도 역시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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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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