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 ‘플러스펫’ 출시…“법률서비스·보험혜택 확대 추진”

지난달 18~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2 메가주’에서 ‘플러스펫’ 부스 앞에서 많은 반려인들이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빅스텝
지난달 18~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2 메가주’에서 ‘플러스펫’ 부스 앞에서 많은 반려인들이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빅스텝

국내 최초로 선불식 펫상조 상품이 출시됐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는 물론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상해 보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펫상조 전문기업 ‘빅스텝’은 태양라이프의 상조 서비스와 쿠쿠전자의 펫가전상품을 결합한 ‘플러스펫’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러스펫’는 반려인들이 매월 내는 회비를 적립해, 향후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면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식 펫상조 상품이다. 만기 시 전액 환급받을 수 있어 소액 목돈 마련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특히 기존 상조 서비스와 달리 가입자에게는 쿠쿠전자에서 출시한 펫드라이룸, 펫공기청정기, 넬로급수기 등을 무료 또한 할인 제공하며, 해당 상품은 멤버십 중도해지 또는 환급하더라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또 ‘플러스펫’에 가입하면 삼성화재 펫 상해보험에 무료 가입 혜택도 주어진다. 강아지 사망시 15만 원의 위로금 지급과 산책 중 물림 사고 발생시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되는 상품이다.

여행·레저·문화·건강과 관련한 ‘플러스펫’ 멤버십 혜택도 다양하다. 숙박시설의 경우 어느 지역에서든 할인된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영화·콘서트·연극·워터파크·쇼핑몰·편의점 이용시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또 반려인이 빅스템과 제휴를 맺고 있는 전국 60여 개 종합건강검진 전문업체를 방문하면, 종합건강검진 및 치과·안과 분야에서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플러스펫’은 크루즈여행, 골프여행, 안자의자 등과 서비스 전환이 가능하다.

방성준 빅스템 대표는 “강아지 사망 시 제휴업체 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의 합법적인 장례업체 예약 및 프리미엄 패키지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견의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부분에 있어 부족함 없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법률 자문 서비스와 보험 혜택의 보장범위 확대 등 추가적인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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