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지난달 29일 호랑이 긴급 진료 등을 목적으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호랑이들의 건강한 관리와 안전한 생활을 위해 경북대 수의과대학의 전 인력 및 긴급상황 발생에 대한 출장 진료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호랑이들의 관리 향상 및 철저한 건강관리 시스템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은 △ 야생동물 분야의 연구 및 인력교류 △ 백두산호랑이의 응급진료 및 고가진단장비 이용 △ 백두산호랑이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 기타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호랑이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긴급 진단, 진료 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 호랑이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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