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바이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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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컨텐츠·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지난 6일~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포함해 수의사, 수의대 학생, 일반봉사자 등 총 39명이 참가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베트남 수의과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교육을 실시했으며, 떠돌이개 및 길고양이 약 155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과 광견병 접종, 임상병리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소와 같은 산업 동물을 대상으로도 진료를 확대했다.

바이오노트는 개, 고양이 및 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회사 제품인 ‘개 파보, 코로나, 지알디아 항원 동시 진단키트(Rapid CPV/CCV/Giardia Ag)’, ‘개 디스템퍼 항원 진단키트(Rapid CDV Ag)’, 송아지 설사병 5종 진단키트(Rapid BoviD-5 Ag), 소 브루셀라 항체 진단키트(Rapid B.Brucella Ab) 등을 후원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동물을 대상으로 의료 활동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공중보건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앞으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창단된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수의학적 의료 활동을 통해 동물이 고통받지 않도록 노력하며, 인간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유기동물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수술,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 동물들에 대한 수의학적 의료 활동, 동물보호와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개발,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 동물 단체와의 해외 연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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