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종근당홀딩스 자회사) 김태영 대표이사가 내달 26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호실적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성균관대학교 통계학 학사와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김 대표는 1997년 종근당에 입사해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CKD창업투자 등에서 근무했다.
경보제약은 지난해 매출 216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특히 2020년 21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00억 원대를 밑돌던 매출이 회복되며 다시 한번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전년대비 298.1%, 당기순이익은 30억 원으로 387.1% 증가했다.
한편, 2020년 ‘르뽀떼’를 선보이면서 동물의약품 사업에 진출한 경보제약은 세계 최초로 반려견용 구강케어 필름 ‘이바네착’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시장 확대에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티스템이 출시한 ‘티스템 조인트펫’도 독점 판매하고 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관련기사
신은영 기자
sey0301@newsp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