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 갈등 해소를 주제로 한 제1회 ’야옹멍멍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충북 청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청주 동부창고 잔디밭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지구 청주청년회의소(이하 청주JC)가 주최, 충북뉴스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와 청주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등 1000여 명 이상이 찾아, 4인의 성악 혼성 ‘이상한 앙상블’ 공연과 반려동물용품 프리마켓, 반려인들이 참여하는 펫티켓 OX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또한 지난 4월 16일부터 충북뉴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반려동물 장기자랑 영상 공모전’ 시상도 함께 열렸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는 유기동물을 위한 아트 전시회와 함께 유기·학대동물들을 위한 캠페인, 현장에서 이뤄진 훈련사 행동교정 상담, 반려견 훈련 시범 등을 준비해 많은 반려인·비반려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엔 동물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시 이범석 시장과 농업국장, 동물보호팀, 수의사들까지 참여해 행사 후원은 물론, 반려견 대상 광견병 무료 접종 및 시골개 중성화 사업·반려동물등록제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상현 청주JC 회장은 “청주에선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가 기대 이상의 반응과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해 금년 보다 더욱 커지고 발전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장춘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대표는 “청주 JC와 충북뉴스 측에서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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