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립순천대학교
사진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 반려동물 수분해장 기업 ㈜네오메이션(대표 박양세·전용인)과 ‘지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오메이션은 수분해장 산업의 선두 주자로 올해 1월 설립됐다. 화학 용액을 활용한 수분해장(水分解葬)은 친환경적인 장묘 방식으로 손꼽히며, 유럽,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해 수분해장을 허용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컬대학 30 등 혁신사업 참여 및 지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십 및 교육과정 개발 참여 ▲지역 내 취·창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활동 ▲장비·시설 등 인프라 공동활용 및 인력·공간 매칭 등 협력 ▲동물수분해장, 복합 식물 비료화 등 관심분야 산학공동연구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관심 분야 협력사업(프로그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립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려동물 장묘문화의 패러다임 전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라며 “국립순천대학교와 ㈜네오메이션이 국내 수분해장 산업 및 비료화 사업의 선두 주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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