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비문(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 확인 앱 서비스 ‘펫나우’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펫나우에 따르면, 펫나우는 최근 일본 Nippon Television의 인기 프로그램 ‘The Doctor is Jealous Today Too’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데 이어, 오는 4월 도쿄에서 열리는 ‘Interpets 2025’에 참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도쿄에서 열리는 Interpets는 일본 최고의 국제 반려동물 박람회로, 전 세계의 업계 리더, 기업 및 반려동물 애호가가 참여한다. 펫나우는 한국관을 통해 참가해 개 비문과 고양이 얼굴 인식, 외형 정보 추출 등 AI 기술을 활용한 유실동물 찾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펫나우 관계자는 “혁신적인 생체 인식 기술과 강력한 지역사회 접근 방식을 결합해 펫나우는 일본의 반려동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펫나우는 Interpets 2025에 참여하고 지역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반려동물 주인이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더 안전하고 연결된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펫나우는 프랑스 대형 통신사 오랑쥬(Orange)에서 개최한 ‘Network APIs 해커톤’에서 전체 2위로 수상하며 유럽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펫나우는 통신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프로그램 활용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더욱 빠르게 유실동물 찾는 방법을 제안했으며, 프랑스 국가동물등록제 I-CAD의 운영사 Ingenium Animalis와 공동 기획해 높은 현실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인 것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