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사 150부스 규모…참여업체 중 30% 신규 참가
대구시, 수준높은 펫티켓 적극 홍보키로
‘제16회 대구펫쇼’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엑스코 1층(3홀)에서 개최된다.
대구펫쇼는 대구·경북권에서 반려동물 관련 최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다. 온라인 구매의 한계를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관련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대구펫쇼는 코로나19 ‘1단계’ 완화 후 대구에서 개최되는 첫 반려동물 전시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절차로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3단계 출입통제로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출입자 정보관리, 열화상카메라, 방역에어커튼, 안면인식 발열측정기 등 상시 발열 체크가 진행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대기 라인에 참관객 거리 유지선 부착 및 4㎡당 1명으로 참관객 입장을 제한하고, 전시장 내·외부에는 방역관리 전담요원이 배치돼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 준수를 철저히 관리한다.
전시장 출입구 등 주요 동선마다 손소독제, 비닐장갑을 비치, 안전 관람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100개사 150부스 규모로 강아지·고양이 사료·프리미엄 간식·영양제·하우스·인식표·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또한 참여업체 중 약 30%가 신규업체로 구성돼 있어 전년과는 또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 스튜디오업체와 초상화를 직접 그려주는 업체도 참여해 현장에서 즐거운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묘주들을 위한 브랜드도 다양하게 참여하는 만큼 다채로운 체험을 맛볼 수 있다.
대구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무료 배부한다.
또한 전시장 방문 시 반려동물의 안전 및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반려동물은 반드시 목줄 착용 또는 이동장에 넣어야 하는 것과 깨끗한 배변처리에 대한 안내 등 관련 산업 발전과 펫팸족들의 증가에 걸맞는 수준높은 펫티켓(Petiquette)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현장 매표 시 6000원(초등학생 4000원)이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4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안전하고 질서 정연한 입장을 위해 광장에서 매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대구펫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위안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