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벚꽃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유기동물 사료 후원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전국에서 20여 명의 수의사와 일반 회원, 광주에서 올라온 수의대생이 참가했다.

특히 국경없는수의사회 회원들이 달린 km 수 만큼 ㈜우리와에서 유기견을 위한 사료를 기부하는 뜻깊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회원들은 총 3개의 경기종목(HALF /10KM / 5KM)에 출전해 약 300KM를 달렸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는 “전국에서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마라톤 대회를 통해 사료 기부이벤트를 함께 해준 ㈜우리와 최광용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리와 최광용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기동물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동물들을 위한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및 일반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 올해 첫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해외(라오스)에서 ‘글로벌 광견병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