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등 24개 기관·업체 참여
말 교감치유 시스템 구축 및 적용에 힘 모으기로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는 지난 7일 강릉영동대학과 함께 대관령 사파리 목장에서 전국의 의료보건·복지·액티브에이징·허브식물·동물·홍보 분야 등의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말 교감치유협의체’가 발족됐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는 지난 7일 강릉영동대학과 함께 대관령 사파리 목장에서 전국의 의료보건·복지·액티브에이징·허브식물·동물·홍보 분야 등의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말 교감치유협의체’가 발족됐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최근 들어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사람과 말(馬) 간의 교감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회장 변성원)는 지난 7일 강릉영동대학과 함께 대관령 목장에서 전국의 의료보건·복지·액티브에이징·허브식물·동물·홍보 분야 등의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말 교감치유협의체’가 발족됐다고 밝혔다.

‘말 교감치유협의체’ 참여한 기관·업체로는 대학 전문기관인 안산대·강릉영동대·한림성심대·대동대 4개 대학,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대한아로마테라피학회·국제펫대체의학협회·한국말조련사협회·드림동물매개심리협회·평창군승마협회 등 동·식물 관련 학회 및 협회가 참여했다.

또한 사람의 회복과 복지 전문기관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한국컨텍센터산업협회·남목노인복지관·에이징프렌들리 등이, 홍보 및 비즈니스 관련해선 더세이폴·감성자판기·올투그린·유니케어·포니펀·뉴스펫·모멘즈·에이치앤피아이앤씨·이플라크·살바토레 등이 참여했다.

이금주 강릉영동대 LINC3.0사업단 부단장은 “동물교감치유의 경우 국내는 ‘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외의 경우 다양한 동물들이 교감치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국내에서도 말 교감치유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준비와 활동을 위해 영동대를 중심으로 말 관련 협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사진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24개 기관·업체 대표들은 “사람들의 다양한 상황과 요구도 및 동물교감치유 효과를 고려해 볼 때 국외에서 검증된 말 교감치유(Equine_Assisted Therapy)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프로그램 적용을 시도할 때”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말 교감치유협의체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인공지능과 로봇 중심의 대체가 불가능한 인간의 감성을 건강하게 촉진할 수 있는 말 교감치유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봉숙 한림성심대 LINC3.0사업단 부단장은 말 교감치유의 검증된 다양한 효과 중 정서적 효과를 바탕으로 고객 응대 근로자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개발과 적용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변성원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장은 “사람의 회복을 돕기 위한 근거 기반 포용적 가치 실현 말 교감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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