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인증 플랫폼과의 제휴 서비스 개발·반려동물 신원인증 인프라 마련
㈜파이리코와 ㈜우연컴퍼니는 28일 디지털 동물등록 기반 반려동물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목표를 공동 수립하고, 양사간 시너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이리코는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로 개체의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비문인식’ 기술을 개발한 펫테크 기업이다. 비문인식 기반 반려동물 안심입양 플랫폼 MeetPet을 운영하고 있다.
MeetPet 플랫폼은 수도권 내 50개 이상 동물판매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B2B2C플랫폼으로 반려동물 입양 전 백신접종, 기초검진 내역을 진단서로 관리하고 어떤 수의사가 언제 어떤 진료를 했는지 명확히 비문인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파이리코의 비문인식 기술은 9건의 특허와 업계 최초 지자체 실증사업 완료 및 공인 성능평가 시험성적서 확보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반려동물 생체인식 국제표준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24년 4분기까지 동물보호법 상 동물등록 수단으로 편입될 것을 목표하고 있다.
우연컴퍼니는 반려동물 인증 분야와 스마트케어 플랫폼 특허 보유 스타트업 기업이다.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하반기 KB스타터스에 선정됐다. 현재 ‘KB Wallet’이란 KB국민은행의 모바일 금융 및 생활연계 서비스 내 반려동물 서비스를 제휴해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등록의 활성화를 위한 대형 인증 플랫폼과의 제휴 서비스 개발 및 반려동물 신원인증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적 제휴는 물론 각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입양, 등록, 양육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대형 플랫폼들과 함께 디지털컨텐츠로 제작·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